갤러리 2023-1

제15회 명사초청 아침특강

장웅성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차관급) / 산업통상자원부 싱크탱크

2023. 7.19. 水. 07:30 라마다 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

▲ 장웅성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장이 '대전환의 시대 K-인더스트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 "기술경제 구축…탈세계화 시대 대비해야" / 김칭우 기자 승인

장웅성 산자부 기획단장 주장
국제무역시대 국가 전략 필요

“경제안보와 기술패권의 시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파괴적 혁신을 기반으로 한 기술경제 구축으로 탈세계화의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장웅성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장은 19일 라마다송도호텔 르느와르홀에서 열린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제15회 아침특강에서 '대전환의 시대, K-인더스트리의 현재와 미래' 주제강연에서 기술기반의 대전환을 이뤄내야 탈세계화시대 대한민국의 생존이 걸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은 과거 70여년 수출제조 강국으로 자유무역체제의 최대 수혜국이었으나 현재 경제성장률 1%대 전망, 4.5%의 수출감소가 예상되는 등 탈세계화 극복과정에서 구조적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은 G20 국가중 수출은 3번째, 수입은 4번째로 높은 대외 의존도, 중간재 수출 비중이 세계 평균 56.5% 보다 상당히 높은 71.4%를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구축되고 있는 탈세계화 체제에서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대중국 수출 비중도 25.1%로 부담이 된다.

장 단장은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자본력의 감소, 생산가능 인구 감소. 출생률 0.78명, 가장 빠른 고령화 등 70여년 간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었던 성장엔진이 꺼져 가고 있다”면서 “탈세계화로 대표되는 기술패권시대, 경제안보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 성장엔진을 장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3∼4위권을 유지하던 제조혁신지수에서 한국이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대만 등에 밀려 5위권밖으로 밀려난 것은 산업전반의 디지털 전환 수준이 크게 뒤쳐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산업내 기업 규모별 업종별 디지털 전환 수준이 불균형하고 특히 디지털 기술관련 투자중에서 AI 투자가 매우 저조한 상태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산업별로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새로운 국제무역시대에 대비한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탄소 산업구조 속에서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산업부문의 근원적 기술혁신이 필수적인 만큼 과감한 혁신과 속도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 단장은 “선도국 탄소중립을 향한 산업·기술 정책을 가동하고 그린성장전략으로 세계 산업질서 재편을 주도한다면 탄소중립은 기술, 제품, 에너지전환뿐 아니라 우리 산업의 발전 방식과 경로의 대전환을 이뤄낼 수 있다”며 “디지털 전환과 파괴적 혁신 기반 기술경제 구축으로 대한민국이 대전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제14회 명사초청 아침특강

김영록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아시아 총괄 대표이사

2023. 6.21. 水. 07:30 라마다 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

▲ '인천산단 CEO아카데미'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아시아 총괄대표 강연
한달수 기자
입력 2023-06-21 20:04

"뒤처진 인천 스타트업 생태계… 대학이 앵커 역할해야"

인천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확산하려면 지역대학이 앵커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김영록 (재)넥스트챌린지 아시아 총괄대표는 21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아침특강'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실패를 극복하는 도전공식, CEO의 변화와 기업혁신'을 주제로 강연한 김 대표는 인천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서울이나 경기에 비해 뒤처져 있다면서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왜 인천에 스타트업이 모이지 않는지 원인을 따져보면 대학의 숫자도 적지만, 인재가 나와도 서울과 경기로 유출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에서 수준 높은 일자리가 창출돼야 인재 유출을 막을 수 있는데, 쿠팡이나 배달의민족처럼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신규 기업이 인천에 자리를 잡고 성장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경기에 인재유출 구조 지적
지자체 '전통산업과 조화' 모색
목표 달성하려면 측정 기준 필요

김 대표는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이 주도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지역대학이 지자체, 민간기업과 협력해 사내 벤처 등 창의성에 기반을 둔 다양한 도전에 나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정부나 지자체가 창업 공간을 제공해도 실상은 텅텅 비어있는 게 대부분"이라며 "대학이 도시의 변화를 이끄는 앵커 역할을 해야 하고, 민간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주체가 함께해야 지자체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도 활기를 찾는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인천시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그는 "인천은 재외동포청 유치 등 지역 발전에 긍정적 현안이 많다"면서도 "이제는 유치나 이벤트를 여는 차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신산업들을 지금보다 더욱 전략적으로 계획해 전통산업과 조화를 이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해야 남동산단 등 인천지역 제조업도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한 여러 디지털 혁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기업인들에게 '미래 지향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신성장 동력이 없으면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어려움에 부딪히는 게 당연하다"며 "개방·연결·공유·참여 등의 가치가 기업의 주력 분야와 맞닿아 있는지 짚어보고, 초연결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어 목표를 달성하려면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며 "평가 기준이 없으면 사업의 실패 여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조언을 건넸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제13회 명사초청 아침특강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2023. 5.17. 水. 07:30 라마다 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

▲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강연

한달수 기자
입력 2023-05-17 20:09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끝나… 중국 공략에 냉정한 전략"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17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아침특강' 연사로 나와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의 시대는 끝났다"며 "정치적 수사에 매몰되지 말고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냉정하게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모든 산업에서 국산화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 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기술력의 중요성을 깨달은 중국이 자본을 바탕으로 외국 기술을 도입하면서, 소재·부품·장비 등 한국 기업이 강세를 보였던 분야도 중국이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고 했다. 14억 인구를 앞세운 소비시장 규모와 희토류 등 자원을 앞세우던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 확보못한 기술은 의미 없어
기업 이익 우선시 투자 이어가야

미·중 패권경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글로벌 기업들은 '탈중국'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전 소장은 "테슬라가 상하이에 제2공장을 증설했고, 독일의 폭스바겐과 지멘스 등도 지난해 상반기에만 중국에 100억유로를 넘게 투자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시장을 확보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걸 글로벌 기업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과 중국이 거친 언어를 앞세워 대립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이익을 우선시해 투자를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소장은 중국과 멀어지고 미국과 가까워지고 있는 한국의 외교 상황에 대해 기업들이 영향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기술은 있지만 생산능력이 부족하고, 중국은 생산 인프라는 갖춰져 있으나 기술은 아직 뒤처져 있다"며 "한국은 기술과 생산역량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대미·대중 관계에서 충분히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조금을 많이 주는 곳이 아니라, 시장 규모가 큰 곳에 공장을 지어야 한다"며 "반도체 수요의 65%가 아시아에 몰려 있고, 전기차도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 규모가 큰 만큼 무작정 탈중국을 선언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제12회 명사초청 아침특강

이경상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 비즈니스 닥터

2023년 4월 19일(수) 07:30
라마다 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

▲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 강연
한달수 기자 / 입력 2023-04-19 19:49

"저렴하게 제공되는 챗GPT, 중소기업에 기회"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경상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19일 오전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아침특강'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경제·경영 환경의 대변혁 2023'을 주제로 강연한 이 교수는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되고 있는 챗GPT를 중소기업들도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전에도 AI 기반 챗봇 프로그램은 존재했지만, 챗GPT는 기업 경영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몇 년 전 출시된 AI 스피커나 알파고 등 인공지능이 기업에 도움을 주는 분야는 제한적이었다"며 "챗GPT는 단순히 마케팅을 하는 차원을 넘어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안하고 조언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챗GPT 개발사가 저렴한 가격에 기업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자체적으로 AI 기반 기술을 개발할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경영 효율·생산성 높일 수 있어"
"세계 분업 끝나… 美中외 투자를"

이 교수는 팬데믹 이후 경제와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요인으로 기술과 규제, 정치 등 7가지를 언급했다.

이 교수는 "탄소 중립이 화두가 되면서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제조업의 근본적 변화가 불가피하고, 미·중 패권경쟁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질서도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며 "애플과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도 큰 영향을 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애플의 경우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까지 모든 제품 생산의 95%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2020년 이후 중국이 방역을 위해 봉쇄를 진행하면서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중국 내에 있던 생산공장을 인도와 베트남 등으로 옮겨 공급망을 유연하게 가져가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제조업이 많은 인천지역 기업들도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은 대중국 제재뿐 아니라 아시아의 어떤 국가에도 제조 역량을 투자할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며 "이전과 같은 분업 생산체계는 끝났다. 미국이나 중국 외에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는 인도와 아세안 등의 국가들을 잘 살펴보면서 투자와 경영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동시에 대변혁이 진행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새롭게 주어진 도구를 제대로 써야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며 "인천지역 기업인들도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계속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제11회 명사초청 아침특강

김우승 한양대학교 직전총장

2023년4월 19일(수) 07:30
라마다 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

▲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 유치, 지역 경제계 '일심동체 결의' / 인천일보 곽안나 기자 / 2023.02.16일자 인천판 1면

7개 단체 주도 '한마음 결의대회'
“확정 때까지 적극적 협력” 다짐
서명 결의문 지자체·국회 전달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 최종 선정지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인천지역 경제계가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15일 오전 인천 연수구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 기원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제10회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아침 특강'에 앞서 진행된 결의대회는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송도경영자협의회, 주안부평산단경영자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인천시 비전기업협회, 뷰티풀파크 관리공단, ㈔인천유망기업연합회 등 7개 단체가 주도해 이뤄졌다.

이날 단체는 결의문에서 “인천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한다”면서 “(반도체 특화산업단지) 인천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과 하나의 마음으로 인천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단체는 서명한 결의문을 유정복 인천시장과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인천 남동구을), 정일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을) 등 지자체와 국회에 전달했다.

결의문을 전달받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공항·항만·경제자유구역 등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입지와 반도체산업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최강의 경쟁력을 토대로 모든 부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반드시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자리가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의 첫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전 세계에서 반도체산업 경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반도체 특화단지 전쟁에 돌입했다”며 “인천은 입지조건, 기술력, 보유기업 등 최상의 선두에 서 있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인천유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제10회 명사초청 아침특강 &
반도체특화단지 인천유치 한마음
결의대회

양향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 강화특별위원장, 국회의원(무소속)

2023년 2월 15일(수) 07:00
라마다 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

▲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 유치, 지역 경제계 '일심동체 결의' / 인천일보 곽안나 기자 / 2023.02.16일자 인천판 1면

7개 단체 주도 '한마음 결의대회'
“확정 때까지 적극적 협력” 다짐
서명 결의문 지자체·국회 전달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 최종 선정지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인천지역 경제계가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15일 오전 인천 연수구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 기원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제10회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아침 특강'에 앞서 진행된 결의대회는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송도경영자협의회, 주안부평산단경영자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인천시 비전기업협회, 뷰티풀파크 관리공단, ㈔인천유망기업연합회 등 7개 단체가 주도해 이뤄졌다.

이날 단체는 결의문에서 “인천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한다”면서 “(반도체 특화산업단지) 인천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과 하나의 마음으로 인천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단체는 서명한 결의문을 유정복 인천시장과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인천 남동구을), 정일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을) 등 지자체와 국회에 전달했다.

결의문을 전달받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공항·항만·경제자유구역 등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입지와 반도체산업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최강의 경쟁력을 토대로 모든 부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반드시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자리가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의 첫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전 세계에서 반도체산업 경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반도체 특화단지 전쟁에 돌입했다”며 “인천은 입지조건, 기술력, 보유기업 등 최상의 선두에 서 있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인천유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